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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24시간’ 복어 독 먹는 기이한 조리사…“독이 독을 다스린다?” 복어 독 법제법 검증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은 13일 저녁 8시20분 ‘독을 먹는 사람들’ 편을 방송한다.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신경독을 가지고 있다.
이는 청산가리의 10배에 이르는 맹독으로 참복 한 마리가 가진 양으로 성인 33명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다.
섭취 후 30분에서 4시간이 지나면 입술·혀 끝 등의 마비에 이어 두통·복통·지각마비·언어장애·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사망률은 60%에 달한다. 사망 여부는 보통 중독 뒤 8시간 이내에 결정된다.
하지만 이 독은 해독제가 없다. 무색, 무취, 무미의 복어 독은 120도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서 복어는 자격증을 가진 요리사만 다룰 수 있는데, 손질하는 과정에서 독성이 강한 알과 간, 눈과 내장까지 폐기해야한다.
그런데 복어 알과 간, 아가미, 내장으로 음식을 하고 직접 섭취하는 기이한 조리사가 있다. 복 전문가들도 듣도 보도 못했다는 그만의 복어 독 법제법을 검증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