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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메이드엠엔터테인먼트> |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지금 아니면 언제 교복 입어보나 생각”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전작 ‘학교2013’에 이어 다시 한번 교복을 입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여진구, 설현(AOA), 이종현(CNBLUE),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길은혜는 미모, 성적, 재력 모두를 가졌지만 극 중 정재민(여진구)의 마음은 가지지 못해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조아라 역을 맡았다. 여진구를 사이에 둔 길은혜와 설현의 대립이 예고돼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러브스토리를 주목하게 한다.
앞서 길은혜는 드라마 ‘학교 2013’ ‘장미빛 연인들’, 영화 ‘해독제는 없다’ ‘탈출’ 등에 출연했다.
‘학교 2013’에 이어 다시 한번 드라마를 통해 교복을 입게 된 길은혜는 “교복을 입는 건 그 때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입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사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라 걱정도 했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입어보나 생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12부작으로 방송될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돌아보는 메시지의 동명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여진구, 설현, 길은혜, 송종호를 비롯해 이일화, 안길강, 오경민, 박건태, 김다흰 등이 출연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밤 10시35분 1, 2회가 연속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