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미국인 엠마 출연 <사진=KBS 1TV ‘이웃집 찰스’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이웃집 찰스’ 새로운 출연자, 미국인 엠마가 블라시안 아들을 둔 아빠로서 느끼는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12일 방송될 KBS 1TV ‘이웃집 찰스’ 18회에선 한국인 아내와 7개월 된 아들을 둔 미국 아빠 엠마의 코리안 라이프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생활 3년차인 엠마의 고민은 바로 블라시안을 향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다. ‘블라시안’은 흑인을 뜻하는 ‘Black’과 동양인을 뜻하는 ‘Asian’이 합쳐진 신조어로, 동양인과 흑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사람. 어딜 가나 아들 베나야의 어두운 피부색, 곱슬머리를 향해 쏟아지는 노골적인 시선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이제 겨우 7개월 된 아들이지만 엠마 부부는 벌써부터 한국 사회에서 블라시안으로 살아갈 베나야의 앞날이 걱정된다.
블라시안 가족의 리얼 스토리 첫 번째 에피소드는 12일 저녁 7시30분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