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5회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5회에는 이은비(김소현)이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강소영(조수향)을 마주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은비를 연기한 배우 김소현은 과거 자신을 따돌렸던 가해자를 앞에 두고 당당한 모습과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오가는 내면 연기를 소화했다.
강남 세강고에서 고은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다짐한 왕따소녀 이은비는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강소영과 마주치자마자 눈빛이 흔들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또, 자꾸만 자신의 곁을 맴돌고 말을 거는 조수향을 볼 때마다 겉으론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홀로 있을 때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다.
한편, 이날 이은비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온 의문의 인물 정수인이 알고보니 1년 전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이은비가 문자의 발신자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이은비는 쌍둥이 언니 고은별과 의문의 인물 정수인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진짜 고은별이 되고 싶다고 다짐해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6회는 12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