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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영화 ‘미쓰 와이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
배우 엄정화와 송승헌의 부부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미쓰 와이프’(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기막힌 인생반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른 아침부터 밥을 요구하는 낯선 남자와 다짜고짜 만원을 갈취하는 여학생, 무작정 떼를 쓰는 아이의 연이은 등장 속 “정말 다들 누구신데 왜들 다들 밥 타령이야”라며 몸부림치는 연우(엄정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남 로펌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평범한 아줌마로 반전을 맞게 되며 생애 최대의 패닉에 빠진 연우.
“정신 좀 챙겨, 이 망할 여편네야”라는 아들의 거침없는 훈계에 물론, 연우라는 이름 대신 ‘하늘 엄마’로 불리기 일쑤고 “당연히 내 여자지”라는 남편의 확실한 믿음까지, 빼도 박도 못하게 반전 인생을 살게 된 연우의 모습은 엄정화의 리얼하고 연기를 만나 큰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쓸데없이 잘생긴 남편이자 자타공인 아내 바보 성환을 연기한 송승헌은 가정적인 자상한 남편의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또한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이소장 역의 김상호와 연우의 든든한 동네 친구 미선을 연기한 라미란, 큰딸 하늘 역의 서신애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출연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