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냄새를 보는 소녀` 포스터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7일 종영한 MBC ‘앵그리 맘’과 시청률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앵그리 맘’이 종영하고 MBC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환점을 돈 ‘냄새를 보는 소녀’가 시청자 사수를 할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커피스미스 본사점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네 배우 모두 드라마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마음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이렇게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은 처음이다. 매 순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들 간의 호흡은 촬영장 분위기를 증지시킨다. 이에 앞으로 남은 8회까지 배우들의 찰진 호흡이 이어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8회 8.3%, 9회 6.8%, 10회 8%, 11회 5.6% 7일 방송한 12회분은 6.9%를 기록했다. 바코드 살인 사건의 범죄자 권재희(남궁민)와 무각이 마주하는 8회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잡힐 듯 쉽게 잡히지 않는 권재희를 무각의 손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커피스미스에서 진행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궁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BS> |
그는 앞으로 남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재희에게도 분명히 아픔이 있을 거다. 그 아픔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질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볼 수 있는 소녀 초림(신세경)과 감각을 잃은 형사 무각(박유천)이 만나 사랑하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