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견본주택 개관…30~40대 실수요자 관심 높아
[뉴스핌=김승현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8일 오전 10시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미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방문객들이 차례로 입장하며 주택 내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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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이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김승현 기자> |
버스노선도 다양해 종로·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30~40분 안에 갈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찾는 30~40대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았다.
서울 노원구에서 왔다는 장 모씨(41)는 “남편 직장이 광화문인데 출근이 일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려한다”며 “기왕이면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 상담을 받아보고 청약접수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신촌은 북아현동에 있지만 단지 이름은 ‘신촌’이다. 단지가 도로명 신주소로 신촌로이기 때문. 또 북아현뉴타운의 ‘새로운 마을’이란 뜻의 신촌(新村)을 의미한다는 게 분양사무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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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0만원대다. 전용 59㎡의 3.3㎡당 분양가는 2300만원, 84㎡ 2100만원, 114㎡ 1900만원 수준이다.
아현역 주변 한 공인중개사는 “e편한세상 신촌은 서울 도심 어디로든 출퇴근이 용이해 벌써 조합 물량 분양권 시세에 대한 문의가 온다”며 “전용 84㎡ 기준으로 대략 7억~7억5000만원 선인데 8억5000만원까지는 무난하게 오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 1번출구 앞(서대문구 신촌로 269)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홍영석 분양소장은 “e편한세상 신촌의 장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대단지라는 점에 있다”며 “2만4000가구 규모로 새롭게 태어나는 아현·북아현 뉴타운 핵심지역에 있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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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이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김승현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