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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유연석의 '맨도롱 또똣', 뻔한 로코 벗고 신선함 가득…기분좋게 따뜻한 로맨스가 온다

기사입력 : 2015년05월08일 18:25

최종수정 : 2015년05월08일 18:25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강소라 유연석의 '맨도롱 또똣', 뻔한 로코 벗고 신선함 가득…기분좋게 따뜻한 로맨스가 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맨도롱 또똣'이 유연석, 강소라를 주축으로 제목처럼 기분좋게 따뜻한 도시탈출 로맨스를 선보인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홍균 PD와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이성재, 김희정, B1A4 진영, 서이안, 이한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박홍균PD는 "도시의 청춘 남녀가 제주도로 이주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주도 열풍과 더불어 제주도 인들과 어우러지는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라며 "멋드러진 5-6월의 제주 풍광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PD는 제주도 방언인 '맨도롱 또똣'이란 제목과 왜 제주도를 배경으로 삼았는지를 말하며 이번 드라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박 PD는 "우리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다. 판타지와 사랑의 멜로를 주로 그려내는 건데 새로운 부분을 찾는 데 주력했다. 젊은 사람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판타지를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현실적인 곳으로 제주도를 골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맨도롱 또똣'이 제주 방언이지만 어감도 좋고 의미도 좋고 드라마 색깔과도 맞아서 단번에 결정했다"면서 "로코 장르도 10여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의 주류가 됐는데 어떻게 더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제목이 첫 번째 해결 지점이었다. 

5-6월 날씨처럼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드라마의 방향을 설명했다.

배우 유연석, 강소라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특히 박홍균PD는 젊은 연기자 중 유연석, 강소라를 주연으로 고른 이유도 밝혔다. 그는 "기획하며 꼽은 원칙은 최근 드라마들이 제작 여건 상 한류와 해외 판매를 염두하지 않을 수 없다. 한류 스타나 부가적 사업이 가능한 배우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홍자매 작가들과 "나이를 먼저 맞추기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박 PD는 "작가님들과 젊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내려와 사는 이야기라 나이를 맞추기로 했었다. 그러다보니 너무 신인이거나 주연 경험이 많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유연석 씨와 강소라 씨는 무엇보다 안정적 연기력이 있기에두 사람에게 제안을 하게 됐다. 나이에 비해 많은 경력들이 있어서 충분히 기대 이상을 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PD는 "본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카메오 정말 많이 나오신다. 이효리씨나 제주도 주민을 섭외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깜짝 놀랄 분이 나올 거다"고 색다른 재미를 예고 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베짱이 같은 남자와 개미같은 삶을 살아온 여자의 기분 좋은 로맨스를 그린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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