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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5월의 배당주 투자..."연 6% 수익에 딱이네"

기사입력 : 2015년05월08일 10:25

최종수정 : 2015년05월11일 10:41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읃답자 대두수 배당주펀드 추천 1순위

이 기사는 5월 7일 오후 5시 14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30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WM사업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장) 신한은행(김상우 IPS본부장) 우리은행(곽상일 WM사업단 상무)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신인식 개인고객부장) SC은행(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백삼은 상품개발팀 차장)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한화투자증권(박성현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 이사) KDB대우증권(이승우 크로스에셋전략 팀장) KTB투자증권(강원용 압구정금융센터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전선형 기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돌릴 때다. 보통 배당주 관련 상품은 연말에 인기가 많지만,  5월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게다가 국민연금이 배당주 투자 위탁운용사를 선정,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집행키로 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이 7일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3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설문에서 연 6% 수익률 달성에 좋은 금융상품으로 응답자 20%가 ‘배당주’ 투자를 꼽았다.

응답자 대부분은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일부는 고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당주 관련 투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이 확정되기에 주가 하락시에도 안전판 역할이 가능하다는 게 추천이유다. 

실제로 수익률도 양호하다. 배당주펀드(108개)의 경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2.99%(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달했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크로스에셋전략 팀장은 “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배당’ 메리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안정적인 배당기업과, 향후 배당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별해 장기투자 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배당 성장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중 배당수익률 기준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출시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KB가치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은 연초이후 3482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인기 몰이중이다. 수익률도 6.33%로 안정적이다. KB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가치배당 20보다 주식비중을 높여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배당주 투자 외에도 ‘ELS’와 '주식형펀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추천도 꾸준했다.

주식형펀드는 배당주 투자에 이어 2번째(16.7%)로 투자 권유가 많았다. 자산운용과 보험관련 투자전문인이 권유했고, 선진국 등 해외 주식형펀드 상품을 주로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주식형펀드’를, 이명열 한화생명 FA지원팀장은 ‘중국 주식형펀드’를 꼽았다.

이명열 한화생명 팀장은 “현재 중국이 후강통 등 자본시장개방 확대, 내수 위주 성장책 등을 펴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단기 과열된 측면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LS는 전체 투자전문가 10%에게 추천받았으며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씨티은행 등 주로 은행업 관련 투자전문가의 권유가 많았다.

서미영 IBK기업은행 WM사업부장은 ‘삼성인덱스ELS펀드’를 추천하며 “이 상품은 노낙인 ESL로 이뤄진 공모펀드로서 연수익 7% 내외를 추구한다”며 “일반 ELS와 달리 6개월 이후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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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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