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7일 주영훈 카메오 등장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불굴의 차여사'에 이윤미의 실제 남편인 주영훈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달자(이윤미)는 극 중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주영훈은 자신의 첫사랑인 달자를 잊지 못하고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달자를 찾아온다.
지난4월 26일 홍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딸 주아라를 만날 수 있었다. 주영훈은 “언젠가는 출연할 줄 알았지”라고 말하며 밝게 인사했고, 이윤미는 “온가족이 한 드라마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상황에 걸맞은 애드리브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아직 결혼 안 했냐는 물음에 이윤미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아직 내 첫사랑만한 여자를 못 만나서...”라고 할 때는 낯 간지러워하며 어색함에 폭소했다.
'불굴의 차여사' 관계자는 “식사 도중 주영훈 씨가 카메오 출연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윤미가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했고, 주영훈은 아내인 이윤미와 딸 주아라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주영훈의 카메오 장면은 7일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 85회에서 등장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