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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욕지도 복돌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2TV `단짝`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욕지도 복돌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진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는 욕지도의 사고뭉치 믹스견 복돌이가 명견이 되기 위한 도전을 한다.
욕지도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김홍태(47) 씨는 사람을 잘 따르지만 넘치는 혈기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진돗개와 시베리안 허스키 잡종인 복돌이가 걱정이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사고를 치는 복돌이 때문에 그의 고민은 점점 커져만 간다.
특히 홍태 씨는 목 디스크 수술을 앞두고 있어 혼자 남겨질 복돌이가 가출을 해 무슨 일이 생기거나 마을 사람들이 항의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결국 그는 복돌이를 데리고 애견훈련소를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으로 복돌이와 함께 여객선 배에 오르고, 훈련소에 가기 전 시장에 들려 복돌이와 좋은 시간을 보낸다.
섬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복돌이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먼 길을 달려 도착한 애견훈련소에서 복돌이는 잘 적응하고 홍태 씨의 바람대로 변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을 모은다.
욕지도 바보 복돌이의 마지막 이야기는 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