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카메라 기능 '극찬'..디자인 평가도 긍정적
[뉴스핌=이강혁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4'에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고,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G4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한국,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공개됐다. 7일 현재 한국을 비롯해 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며 "두 가지 포인트 모두 밝은 사진 촬영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평가했다.
기즈모도(Gizmodo)는 "G4는 단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최고이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단연 능가한다"고 극찬했다.
씨엔엔(CNN)은 "아마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This might be the best smartphone camera on the planet)"이라며 G4의 카메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Forbes)도 카메라 기능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포브스는 "LG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삼성 갤럭시S6에 탑재된 F1.9보다 10~15%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 포브스는 '갤럭시S6 대신 LG G4를 사야 할 다섯 가지 이유(5 Reasons To Buy The LG G4 Over The Samsung Galaxy S6)'로 ▲향상된 카메라 ▲탈착식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지원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타임(Time)은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타임은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이질적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며 "슬림 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 맞았다"고 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의 백미인 전문가 기능은 ISO값, 셔터 스피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폰아레나(PhoneArean)는 G4와 타사 전략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역광 환경에서도 그림자를 포착하는 등 우수한 결과물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셔블(Mashable)은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단연 으뜸"이라며 "카메라 성능은 경이로울 정도로 발전했으며, 모바일 사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G4는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전작인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명품 천연가죽을 포함해 다양한 후면 커버 소재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LG전자만의 인간 중심 UX(사용자경험)인 ‘UX 4.0’이 적용됐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