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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어벤져스2' 일일 스코어 최저치…처음으로 10만대까지 하락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08:52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08:52

'엑스맨'에서 '어벤져스2'로 넘어온 새 캐릭터 스칼렛 위치(아래)와 퀵실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블의 신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평일 스코어가 개봉 후 처음으로 10만대까지 하락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6일 전국 13만3624명(누적 846만6224명)을 모으며 영화순위 1위를 달렸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1000만 고지까지 154만여 관객을 남겨뒀다. 눈여겨볼 것은 ‘어벤져스2’의 일일스코어가 개봉 2주 만에 처음으로 10만대이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점. 다만 예매율이 여전히 60%대이고, 주말 관객 증가폭이 크다는 점으로 미루어 주말인 10일경에는 10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어벤져스2’의 흥행속도가 생각보다 빨리 둔화된 이유는 다양하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배경과 수현의 분량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실망하는 관객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 로맨스와 드라마 등 여러 요소를 억지로 끼워넣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일부 관객은 ‘어벤져스2’의 액션이 전작만 못하다고 혹평했다.

김고은의 연기변신이 눈에 띄는 '차이나타운' <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순위 2위는 여전히 ‘차이나타운’이 차지했다. 전날인 5일까지 영화순위 5위였던 ‘위험한 상견례2’의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고 ‘장수상회’ 역시 세 계단 올라왔다.

누적관객 322만을 넘기며 역대 시리즈 최고 스코어를 찍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영화순위 9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손현주와 마동석, 최다니엘이 출연한 신작 ‘악의 연대기’는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영화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5월6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846만6224명(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2. 차이나타운 – 90만7993명(한준희 감독, 김혜수, 김고은, 박보검 외)
3. 위험한 상견례2 – 33만3827명(김진영 감독, 진세연, 홍종현 외)
4. 다이노타임 – 19만3975명(존 카프카 감독 외)
5.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 – 17만9793명(토비 젠켈 감독 외)
6. 장수상회 – 110만9841명(강제규 감독, 박근형, 윤여정 외)
7.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 8만7216명(척 파워스 감독 외)
8. 스틸 앨리스 – 5만9694명(리처드 글랫저 감독,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외)
9. 분노의 질주:더 세븐 – 322만7860명(제임스 완 감독, 빈 디젤, 폴 워커 외)
10. 악의 연대기 – 5월1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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