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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박선영, 박정수·송이우에게 위작 팔아 넘겨 <사진=MBC 폭풍의 여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박정수의 부동산 포기 각서를 받았다. 박정수와 송이우는 각자 박선영에게 속아 돈도 잃고 허황된 꿈도 잃었다.
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34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이명애(박정수)와 장미영(송이우)에게 위작을 팔아넘겼다.
이날 한정임은 “성공했다. 이명애가 사채업자들에게 맡긴 부동산 포기 각서도 가져왔다”며 “선생님 집을 되찾아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미영에게 받은 돈에 관해 한정임은 “그 돈 어차피 갤러리 비리로 빼돌린 돈이니 선생님이 봉사활동 다니시던 보육원에 기부할 것”라고 말했다.
이명애와 장미영은 서로 자기가 백강 갤러리 관장이 되길 꿈꿨지만 행복은 잠시였다.
이명애는 한정임이 꾸민 계략에 넘어가 산 그림을 보며 "비싸서 그런지 그림이 좋아보인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관장이 된 자신을 상상하며 "그게 바로 내 자리다. 이명애 인생에도 이 그림처럼 다시 빛이 비추는 것이다"고 좋아했다.
장미영 또한 한정임의 꾀에 넘어가 산 그림을 바라보며 "백강 갤러리가 이 장미영 것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정임이 두 사람을 속이기 위해 계략을 짠 사실을 알고는 두 사람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