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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9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9회 예고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49회에서는 수술을 거부하는 이해우(서인호 역)를 위해 김민수(박동수 역)가 송하윤(이영희 역)을 설득하려 한다.
이해우는 수술을 받지 않으면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 이유가 송하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민수가 송하윤을 찾아가 설득시키려 애쓴다.
김민수는 "지금이라도 가 봐라"며 "가서 무조건 (수술을) 받으라고 해라"고 말한다. 송하윤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제대로 된 대답을 회피하자 김민수는 "나 때문에 이러는 거냐"며 "사람 먼저 살려놓고 봐야 할 것 아니냐"고 말한다.
송하윤은 김민수의 말에 깊은 고민에 빠지고 유세례(고연정 역)는 "마음 아파할 것 없어. 딴 사람은 몰라도 박동수 저 인간이 저렇게 배신할 줄 몰랐다"며 화를 낸다.
김민수는 송하윤에게 이해우를 설득해 수술을 받게 하라고 말하긴 했지만 점점 송하윤이 멀어져가는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아파온다. 혼자서 술을 마시던 그는 눈물을 삼키며 괴로워한다.
한편, 윤해영(정덕희 역)은 김명수(장용택 역)의 마음에 드는 행동만 하는 송태윤(장석범 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에 정희태(정만수 역)는 "미정이를 건드려 보자"고 제안한다.
김명수는 유현주(이미정 역)가 열심히 알뜰하게 일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 그에게 샘플용 화장품을 집에 가져가는 것을 허락한다. 이 사실을 안 윤해영은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에 또 다른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49회는 7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