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가 '60달러 뚫었다' 안착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유 메이저 프로젝트 중단에 공급 과잉 우려 진정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가 배럴당 올들어 처음으로 60달러를 뚫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이 여전히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상승 포지션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 인도분이 장중 배럴당 61.10달러까지 상승한 후 60달러 선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원유 저장 시설[출처=블룸버그통신]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또 이날 장중 유가는 지난해 12월11일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최근 50달러 선을 넘은 국제 유가는 투자자들 사이에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강한 탄력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선물 거래 규모는 최근 100일 평균치보다 16% 높았다. 또 지난달 국제 유가는 25% 급등해 월간 기준으로 2009년 5월 이후 최대 폭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85년래 최대 원유 과잉 생산이 진정되고 있다는 관측이 번지면서 유가 상승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석유 시추 업체들의 굴착 장비 가동이 201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떨어뜨렸다.

이날 런던 상품시장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역시 장중 배럴당 67.74달러까지 올랐다. 브렌트유는 지난달 21% 뛰었고, 이는 2009년 5월 이후 최대폭에 해당한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그래디 전략가는 “배럴당 60달러는 저항선에 해당한다”며 “현 수준에서 유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움직임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 1일 기준 한 주 사이 1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하순 재고 물량은 4억9090만배럴까지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트로매트릭스의 올리비에 제이콥 이사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뚫은 것은 의미있는 신호”라며 “투자자들이 석유 메이저들의 생산 축소를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는 유가 강세 신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가파른 유가 상승이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펜하이머의 파델 가이트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에 안착하면 하반기 원유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는 유가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