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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사망자 6624명…외국인 최소 50명 포함

기사입력 : 2015년05월02일 14:37

최종수정 : 2015년05월02일 14:37

[뉴스핌=정연주 기자] 네팔 대지진 발생 일주일 만에 사망자 수가 6600명을 넘어섰다.

2일 네팔 경찰은 지난달 25일 지진 발생 이후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6624명, 부상자는 1만40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망자 가운데 적어도 50명은 히말라야 등지를 여행하던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네팔 군인들이 이번 대지진으로 두 다리를 다친 희생자를 구조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앞서 유럽연합(UN)은 네팔을 관광 중인 유럽인 1000여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너진 건물 아래 깔린 시신들도 아직 수습되지 않고 있어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네팔 정부는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앞으로 구조보다는 구호와 재건에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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