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 |
매킬로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 에서 빌리 호셸(미국)를 맞아 경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겨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호셸은 16번홀(파4)까지 2홀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매킬로이가 버디로 1홀차까지 따라붙었다. 매킬로이는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매킬로이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로 호셸을 따돌렸다.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17, 18번 홀을 연달아 내주면서 2홀 차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16강은 매킬로이-마쓰야마, 폴 케이시(잉글랜드)-찰 슈워젤(남아공), 짐 퓨릭-J.B 홈스(이상 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우스트히즌, 존 센든(호주)-헌터 메이핸(미국), 게리 우들랜드(미국)-마크 레시먼(호주),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대니 윌렛(잉글랜드)-웨스트우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