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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이만기가 돼지 머리를 깔고앉았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 이만기가 장모로부터 난감한 제안을 받는다.
3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만기가 고사상에 올렸던 돼지머리를 깔고앉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밭에 완두콩을 심었던 이만기와 장모는 봄을 맞아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를 지냈다.
평소 징그러운 것을 질색하던 이만기는 고사상에 올라간 돼지머리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풍년제가 끝난 후, 장모가 돼지머리 편육을 만들겠다며 이만기는 기겁하며 장모를 말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모는 돼지머리가 형태없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삶아 손질해서 망에 넣고 마지막으로 네모난 모양으로 굳히는 작업을 하기위해 무거운 것을 찾던 장모는 급기야 0.1톤 무게의 이만기에게 돼지머리 편육을 깔고 앉을 것을 강요했다.
또 장모는 하루 종일 고생한 사위를 위해 자는 이만기 얼굴에 특별한(?) 마사지팩을 올려 기겁하게 만들어 이만기를 기겁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이만기와 돼지머리와의 싸움은 30일 오후 11시 15분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