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정책 증시' 중국 A주 랠리의 끝과 예상주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직은 반환점 염려할때 아니다, 다수기관 진단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증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대표적인 정책시장(政策市 정책시)이다. 2014년말 이후 중국증시의 대세상승을 주도한 핵심 재료는 후강퉁이라는 자본시장개방 정책이다.  중국 A증시를 움직이는 또다른 동력은 개혁 정책과 중국판 양적완화 정책이다. 이런 메가톤급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중국 A주 증시는 전고점인 6000포인트를 향해 비상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정부와 관변 기관들이 증시부양의 필요성에 따라 의도적으로 직접 증시를 띄우는 것도 정책시장의 중요한 유형이다.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2014년말 상하이지수가 2000포인트 후반일때  4000포인트대 전망을 내놨다. 이후 주가는 3000대를 뚫고 실제로 4000대로 올라섰다. 올해만 지수가 30%나 급등하면서 과열 우려가 나왔지만 당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중국 주가 4000포인트는 불마켓의 시작일뿐이라고 논평했다. 

최근 인민은행이 은행자산을 매입해 실물쪽에 자금을 공급할 거라는 시나리오의 중국판 양적완화설이 나오고,  A주시장의 싯가비중이 큰 중앙 국유기업의 대형화 재편 개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적완화는 물론이고 과잉해소와 효율 및 경쟁력 제고를 겨냥한 상장 국유기업 개혁은 증시에 엄청난 호재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7일 단번에 45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 시점에서 거품론이 고조되고 정부도 과열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주식호황을 실물경제 회복으로 연결짖는 전략도 좋지만 주가거품은 금융에 예기치 못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상하이지수가 4500대에 이른 시점에서 '미친 소(瘋牛, 비이성적인 불마켓) '의 고삐를 조이는 정책 개입에 나선 것으로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있다.  중국판 양적완화와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 전망에 일정정도 선을 그음으로서 달아오른 증시에 찬물을 붓는 격이 됐다. 이는 실제 28일 상하이지수를 1%넘게 끌어내렷다.  

그러나 이는 양적완화와 개혁을 부인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과열 진정을 위한 정책적 개입으로 해석됐다. 실제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민은행이 조만간 은행 자산을 매입하는 형태의  양적완화 시행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이와관련,   A주 증시를 미친 황소가 아니라 완만한 이성적 불마켓으로 이끌려는 정책 당국의 고민이 읽혀지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증권 주무기관인 증감회도 증시에 잇달아 과열 주의보를 내보내며 완만한 불마켓으로의 연착륙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28일 12시께 증감회는 부동산을 팔아 주식을 사고, 돈을 빌려서 증권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신중하고 이성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경고가 나온 뒤 이날 오후장에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주가는 450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투자자들로서는 지수가 1년내 두배나 치솟고, 올해들어만 1000포인트나 오른 상황에서 추격 매수를 해야할지 고민이 깊은 것도 사실이다. 또한 2014년 후반 주식을 사서 이미 50%이상의 차익을 남긴 투자자들 중에는 미친 황소의 등에서 뛰어내릴 때라는 조바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 대세는  '정부 정책의 속내에 비춰 볼때  아직은 상승세가 꺽일것을 염려할 때가 아니며  A주 상승 랠리는 당분간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28일 조정을 보였던 상하이증시는 29일에도 부진을 보였으나 오후장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현재 중국 증시는  지난 2007년 10월 16일 역사적 고점 (상하이지수 6124포인트)에 이어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A주 신 불마켓'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낙관론자들은 정부 의중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며 증시에 대한 정책적 스탠스는  거품 우려, 즉 시장을 위협하는 지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정적인 상승장의 발판을 굳히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A주 불마켓을 견인하는 이런 정책시장의 특징을 간파한 투자자들은 자꾸 배팅을 늘리는 분위기다. 이는 4월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신규계좌 개설수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HSBC 투자고문도 "4500포인트가 저항선이 아니다.  불마켓은 계속될 것이며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압력이 커질수도 있지만 조정장을 오히려 매입기회로 적극활용해야한다"고 권고했다. 관영 신화사 통신도  "4500선에서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잦은 매매는 손해를 키울수 있다"며 우회적으로 장기 투자를 권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세상에 상승만하고 떨어지지 않는 시장은 없다. 더욱이 중국 A주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라 엄청난 주가 조정압력에 처해있고 실제로 장중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  중국증시가 어느때 보다 강한 정책시의 특징을 띄고 있다는 점에 주목,  개혁과 42조위안 규모의 징진이(京津冀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 일체화 계획, 자유무역구(FTZ)와 선강퉁 등 증시 추가 개방이 가져올  정책 수혜주를 위주로 매입 기회를 탐색하라고 권유한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