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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출격…갤럭시S6와 다른 7가지는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3:40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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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5.5형 화면, 밝은 렌즈, 800만화소 셀카 등

[뉴스핌=추연숙 기자] 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주요 6개국가에서 최신 전략스마트폰 LG G4를 공개했다. 유출된 정보를 통해 추정됐던 LG G4의 사양(스펙)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G4는 29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이달 초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먼저 출시된 후, 많은 소비자들은 두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위해 이날 G4 공개를 기다렸다. 두 제품의 사양을 기기 스펙부터 가격까지 차이점을 중심으로 비교해 봤다. 

29일 공개된 LG전자의 G4와 이달 초 출시된 갤럭시S6의 주요 사양(스펙) 비교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 G4, 3만원~15만원대 저렴

G4의 출고가는 8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6보다 3만3000원, S6엣지보다 15만4000원 저렴하게 나왔다. 국내 이동통신사 공시 보조금, 판매점별 추가지원금 등에 따라 실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다.

◆ 큰 화면 'G4'…무게는 17g 더

화면 크기는 G4가 더 크다. G4가 5.5형, 갤럭시S6가 5.1형 디스플레이다. G4는 아이폰6플러스(아이폰6의 큰 화면모델)와 같다. 

G4(155g)가 화면이 더 큰 만큼 무게는 갤럭시S6보다 17g, S6엣지보다 23g 정도 더 나간다.

◆ G4 카메라 자신감…갤S6, 아이폰6까지 비교?

LG전자는 G4의 카메라 스펙을 제품 공개 전에 밝히는 등 특별히 강조해 왔다. LG G4의 전면카메라(셀프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갤럭시S6의 500만 화소보다 고화질을 제공한다.

G4 후면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값 F1.8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갤럭시S6의 후면 카메라는 조리개 값이 F1.9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실내나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날 제품 출시행사에서 아이폰6의 조리개 값 F2.2과의 차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 G4, 천연가죽·세라믹‥갤S6, 메탈과 유리

이미 알려진 대로, LG전자는 G4의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금속과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3D패턴' 제품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메탈과 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G4는 또 출시 색상이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G4는 이날 한국 시장에서 천연가죽 3종, 3D패턴 2종이 우선 출시되지만, 글로벌 시장에는 총 9종이 출시된다. 갤럭시S6와 S6엣지는 총 5종으로 출시됐다. 

◆ 탈착식 배터리

G4는 탈착식 배터리를 채용해,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며 갈아끼울 수 있다. 갤럭시S6는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했다.

◆ G4에만 있는 '후면 키'

G4는 기기 후면에 3개의 주요 버튼 키가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홈버튼, 볼륨 조절 버튼 3개가 기기를 손으로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닿는 곳에 배치됐다. 스피커도 후면으로 옮겨갔다.

갤럭시S6는 아이폰6와 같이 홈 버튼은 전면, 음량 조절버튼은 측면, 스피커는 하단에 있다.

◆ 구글 오피스 vs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G4는 구글 오피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명이 원격으로 동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G4 구매 고객에게는 2년간 구글 클라우드 기본용량(15GB) 외에 100GB의 추가 용량이 제공된다.

갤럭시S6에는 MS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음성·영상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가 탑재됐다. 또 기업간거래(B2B)용 갤럭시S6에는 MS 오피스 365를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G4를 29일 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전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한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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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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