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늘어난 408억원, 영업이익은 41.6%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수익성이 좋은 순환기계 매출이 늘어나면서 원가율이 예상치(47.3%) 보다 낮은 44.3%로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늘어난 411억원, 영업이익은 37.7%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분기 원가율은 44.5%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3%포인트 개선된 16.5%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