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등급(별)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0% 이상 획득
[뉴스핌=고종민 기자] 호텔신라가 국내 최초로 5성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제공> |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3월 중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서 전문가 1인 및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시행했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배점의 90%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등급이 부여된다. 전국의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은 지난 2월말 기준 총 760개(제주특별자치도 제외)다. 현재까지 새로운 등급(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개에 달한다.
올 1월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은 관광공사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 준비사항 및 세부평가내용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초의 5성 호텔 현판식은 내달 7일 오전 10시에 호텔신라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1971년 도입된 무궁화 등급표지 대신에 새로이 출시된 별 등급표지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이는 관광호텔 등급을 별(star rating)로 표시하는 국제적 관례에 따른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