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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시사기획 창`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한국 사회의 수면 부족 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해마다 수면 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5%씩 증가하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수면 부족 사회'에서 과열된 경쟁과 성과위주 사회에서 잠을 못 자고 내달리는 한국인의 고달픈 삶의 현실을 돌아보고 변화의 필요성과 대안을 모색해 본다.
OECD 수면 시간 최하위권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49분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시간은 그보다 더 적은 6시간53분 밖에 되지 않아 미국 수면센터의 권고 시간에 못 미쳤다.
'시사기획 창'은 10년 간 주야 맞교대 근무를 해 온 근로자의 뇌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정밀 분석해 통상 근로자와의 큰 차이를 알아봤다. 또, 주야 맞교대 근로자 100여명을 상대로 한 수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 60% 가량이 임상적 불면증, 즉 병원 진단이 필요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수면 부족을 개선해야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요즘, 실제로 2013년 밤샘 근로를 없애고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한 기아자동차는 시행 2년 만에 작업장 안전 사고가 20% 가량 줄었고 자동차 품질이 크게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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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시사기획 창`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