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원익IPS와 테스를 반도체장비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3D NAND 투자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8일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일 동안 원익IPS와 테스 주가가 가각 22%, 16% 올랐다"며 "내년부터 3D NAND 투자 본격화와 업체별 장비 다변화로 원익IPS와 테스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연말부터 3D NAND 32단 파일럿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장비 업계의 다변화도 진행 중이다. 원인IPS는 플라즈마 증착 장비를 공급하는 공정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 플라즈마 증착 장비 시장은 15억달러로 시장 규모가 크다. 테스는 가스 에칭 세정 장비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00억원다.
한편 원익IPS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지 연구원은 "원익IPS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34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테스는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5/2407051638108250_964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