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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가족의 달 총력전 “불황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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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선물 수요 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가족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프로모션 총력전을 펼치는 것. 업계는 이달을 그간 위축됐던 수요를 반등시킬 수 있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가정의 달 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포함돼 있고, 초·중·고등학교의 계절방학까지 겹친 탓이다.

먼저 백화점은 어린이 고객을 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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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의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중동점 등 15개 점포에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완구 행사로 또봇,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 인기 완구 상품을 총 2만여개 선보인다. 특히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 단 하루, 지난해 품귀현상을 보인 파워레인저, 요괴워치, 헬로카봇 펜타스톰, 레고 등 인기 완구류를 1000개 한정으로 내놓는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 잠실동의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이달 말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주제로 ‘스프링 카니발’ 축제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5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통해 관련 완구·문구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곳곳에는 피카츄·거북왕·리자몽 등 포켓몬스터 캐릭터 모양의 풍선을 띄운다. 특히 1층 정문 앞에는 국내 최초로 12m에 이르는 대형 피카츄 풍선을 준비한다. 5월 2,3일 10마리의 피카츄 캐릭터가 백화점 각 층을 돌아다니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1~10일 점당 평균 7~8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 압구정본점에서는 3일과 5일 각각 가족 퍼포먼스 ‘난타’, 어린이날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가 공연되고, 무역센터점에서는 1~7일 하늘정원 미니 야구·축구 명랑운동회, 블록·인형 만들기, 서커스 등이 진행된다.

목동점은 작은 규모의 놀이공원격인 '플레이그라운드'(1~10일)를 운영하고, '뽑기'를 통해 추억의 먹을거리를 증정하는 '추억의 문방구 종이 뽑기'(1~5일) 행사도 기획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영국 일러스트 작가 ‘짐밥아트(Jimbobart)’와 함께 전국 13개점 내부를 ‘동물가족’ 캐릭터로 꾸밀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영화 ‘어벤져스2’ 개봉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 히어로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종 이상의 모형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20여종의 실물 사이즈 모형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옥션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옥션이 어린이날을 맞아 3대 게임기 브랜드인 닌텐도, 소니, MS의 7종 제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짐보리와 제휴를 통해 ‘맥포머스 미라클브레인+매직팝세트’ 등 총 6개의 G마켓 단독 구성 상품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위메프는 인기 완구를 할인 판매하는 ‘아빠니까’행사를 진행 하고 쿠팡은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 및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요가 침체를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도리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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