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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콘 2015 4DX 부스 <사진=CGV> |
CJ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서 인도 1위 극장 사업자 PVR 시네마와 상영관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PVR 시네마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극장을 보유한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1997년 처음으로 프리미엄 극장을 선보였으며 현재 44개 도시 106개 극장 471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4DX는 지난해 11월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이자 인도에만 18개 극장 200개 스크린을 운영하는 시네폴리스(Cinepolis)를 통해 인도에 첫 4DX 상영관을 선보였다. 이번 계약으로 4DX의 인도 내 상영관 확장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4DX는 이번 ‘시네마콘 2015’에서 눈, 비바람, 열풍 등 세 가지 새로운 환경효과를 첫 공개해 세계 극장 사업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버라이어티는 4DX의 모든 효과들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4DX가 신규 효과들을 추가하면서 관객들의 경험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4DX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시네마콘에 참여해 이미 다수의 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의 리갈 시네마와 계약을 통해 LA Live에 미국 최초 4DX 상영관을 론칭했다. 4DX는 현재 세계 33개국 170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며 2016년 상반기까지 300개관, 2017년 말까지는 800개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