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가 위기를 맞았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13회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의 꿈을 향한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13회에는 윤승혜(임세미)가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바리스타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진 모습과 그런 승혜를 목격하고 격노하는 김순임(김용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혜는 바리스타로서의 남다른 재능으로 정윤호(고윤)를 감탄시키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한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하지만 커피 만드는 일을 못마땅해 하는 순임에게 카페 아르바이트 사실을 들키면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순임은 장손 윤대호(안내상)의 가게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차 계약을 재개하기로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지만, 양미자(이응경)의 계략으로 거래를 모두 거절 당했다. 상심해 귀가하던 순임은 우연히 윤호의 카페에서 나오는 손녀 승혜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크게 놀란 순임은 곧장 카페로 들어가 승혜에게 "너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설마 여기서 커피 파는 거냐"라고 불호령을 내렸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된 승혜의 팔을 잡아 이끌며 “집으로 가자”고 소리치다가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때마침 카페를 방문한 강도진(박진우)의 응급 처치로 위험한 고비는 넘기게 됐지만, 순임의 혼절에 대한 원인을 듣던 한동숙(김서라)이 승혜의 간호사 실직 사실을 알게 됐다.
승혜의 꿈을 향한 여정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밤 방송될 14회에는 어렵게 자신의 꿈인 바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승혜에게 “시끄럽다”며 크게 분노하는 순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