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증감회, 대만증시 연계 '후타이퉁' 연구중

기사입력 : 2015년04월23일 10:28

최종수정 : 2015년04월23일 10:44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감회가 중국 A주와 대만 증시를 연결하는 후타이퉁(滬台通) 실시 등 양안 경제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장양(姜洋)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이 증권 감독 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후타이퉁 제도 시행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양안과 홍콩 경제 협력을 논하는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찾은 장 부주석은 "중국과 대만의 투자자가 소재지역 시장을 통해 상하이 혹은 대만 증권거래소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라고 밝혔다.

장 부주석은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은 대만과 홍콩 시장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대만에 대해서는 '양안서비스무역협정(Cross-Strait Service Trade Agreement)' 시행 후에는 대만 증권사가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자격으로 중국 회사와 함께 중국에 금융합자회사를 세우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안서비스무역협정'은 중국과 대만이 양안(兩案·중국과 대만)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의 핵심 후속 협정으로  2013년 6월에 체결됐지만, 대만 국민의 반대에 부딪혀 발효가 연기된 상태다.

'양안서비스무역협정'에 따르면, 대만 금융회사는 RQFII 자격으로 1000억 위안(약 17조 5000억 원) 한도에서 중국 대륙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2015년 3월 기준, 대만에서 QFII 자격을 획득한 금융기관은 총 30개로 투자한도는 66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에 합자펀드회사 허가를 받은 금융기관은 4곳이다. 현재 중국 A주 증시에 상장한 대만 기업은 24개사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