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전날 코스닥지수의 장중 급락이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전날 코스닥지수가 5%대 급락을 시현했지만 하락은 코스피 소형주와 코스닥에 국한된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도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상승폭, 이격도의 확대 등에 과열 우려가 형성되고 있었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급락 과정에서도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외국인들은 장중 나타난 급락 구간을 매집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조 연구원은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 우려, 벨류에이션 부담 등이 형성될 수있는 코스닥, 소형주는 변동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코스피 상승기대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