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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이철민이 아내를 구한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 이철민이 아내를 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이 화재의 현장에서 자신을 구한 남편의 모습을 고백했다.
이날 김미경은 "최근 요리를 하던 중 옷으로 불이 옮겨 붙어 머리카락까지 불이 타올라 온몸이 불로 뒤덮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이철민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에게 뛰어들며 옷을 벗어 안아주었다"고 고백했다.
김미경은 "그렇게 해서 꺼질 작은 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철민은 자신의 몸을 던져 나를 보호했다. 신속한 남편의 대처 때문에 화상을 하나도 입지 않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성대현은 "'백년손님'에 출연한 아내들은 뭔가 특별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대현은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겪었던 한숙희와 온몸에 불이 붙은 김미경을 가리키며 "차가 폐차되어도 멀쩡, 몸에 불이 붙어도 멀쩡하다"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철민의 감동적인 사연은 23일 오후 11시 15분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