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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정준은 김청이 이영아의 유산을 의도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사진=SBS 달려라 장미> |
[뉴스핌=대중문화부] '달려라 장미' 정준은 김청이 이영아의 유산을 의도한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22일 방송한 SBS '달려라 장미' 91회에서 강민철(정준)은 최교수(김청)가 장미(이영아)의 유산을 의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최교수는 홍여사(정애리)에게 민철이 사업때문에 급전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큰돈을 빌렸다. 그리고 이 돈을 장미를 친 범인에게 전달했다. 그간 이 범인은 최교수에게 장미와 태자 측에 진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했기 때문이다.
범인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확신한 최교수는 당시 범인이 최교수의 음성을 담은 녹음기를 박살 내려 했다. 화장실에서 망치로 녹음기를 치려는 찰나 민철이 최교수를 불렀다. 급하게 녹음기를 숨기는 최교수의 모습을 민철은 의아하게 쳐다봤다.
그때 녹음기가 켜졌다. 녹음기에서는 최교수가 '갑자기 차를 박으시면 어떡해요'라고 하자 범인은 '원하던대로 유산된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를 들은 민철은 온몸으로 화를 표출했다.
민철은 "엄마 설마 사람 시켜서 장미씨 유산시킨 거야"라며 소리 질렀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