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펀드보다 ETF] 미국서 질주 中ETF 'FXI', 올해만 2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 홍콩상장 中기업 투자...풍부한 유동성·후강퉁 '호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7일 오후 4시 57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가 파죽지세로 오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ETF 전문지들은 최근 급등한 중국 ETF 중에서도 '아이셰어즈 차이나 라지캡 ETF(iShares China Large-Cap ETF, 티커코드: FXI)'를 주목하고 있다. FXI는 15일(현지시각) 기준 연초대비 23.35%, 최근 1년간 45.48% 상승 중이다.

최근 1년간 아이셰어즈 차이나 라지캡 ETF(FXI) 가격 추이 <출처=아이셰어즈(www.ishares.com)>
FXI는 FTSE 중국 25 인덱스(FTSE China 25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형주 25개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만들어졌다. FXI가 중국 ETF 중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것도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FXI의 총 자산은 72억1000만달러 규모이며 하루 평균 거래량은 1810만주에 이른다.

FXI에서는 금융주의 비중이 42.91%로 가장 높고 기술주(13.91%), 통신서비스주(12.83%), 에너지주(12.14%), 공업주(5.04%)가 뒤를 잇는다.

주요 종목으로는 ▲텐센트 9.13% ▲차이나모바일 7.92% ▲중국 건설은행 7.21% ▲중국 공상은행 6.52% ▲중국은행 5.70%가 있다. FXI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만 포함하고 있어 알리바바나 바이두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다.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는 중국판 카톡 '위챗'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우열을 다투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1조5112억홍콩달러(약 214조원) 규모로, 삼성전자의 시총(217조원)을 넘보는 수준이다.

지난해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이 실시된 후로 텐센트에 중국 내 투자자금이 물밀듯이 몰렸다. 더욱이 중국 증시가 올해 들어 크게 오른 것도 텐센트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중국 투자자금이 홍콩 증시에 유입되면서 FXI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미국 금융정보 사이트 '씨잇마켓'을 운영하는 앤드류 나이퀴스트는 "중국 ETF가 올 봄부터 50% 이상 상승했다"며 "FXI도 그 여세를 몰아 7년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이어 "후강퉁 시행 후부터 중국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 매수 규모가 하루 105억위안에 이른다"며 "지난 9일에는 매수 자금이 60억유로 이상 들어오면서 일일 할당량의 절반 이상을 소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FXI의 구성 종목 다수가 국영기업으로 이뤄진 것도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패트리샤 오이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FXI에 포함된 종목은 대부분 국영기업이라 정부 규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관련 산업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금리자유화 등 중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은 주의

FXI에 투자했을 때 주의할 점으로는 중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꼽혔다. FXI는 금융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금리 자유화를 실시할 경우 그에 따른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

앞서 저우샤오찬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자유화의 마지막 단계인 예금금리 상한선을 올해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3년 대출금리 하한을 없앴으나 예금금리는 여전히 구간 제한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전까지만 해도 예금금리 적용 상한은 기준금리의 1.1배였다. 그러나 올 들어 인민은행이 예금금리의 상한을 기준금리의 1.2배에서 1.3배로 확대하면서 구간 제한을 완화했다.

은행들은 금리 자유화가 시행될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예금금리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영업환경이 악화된다. 과중한 부채에 시달리는 중국 기업들과 지방정부도 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위험에 노출되는 건 마찬가지다.

오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방정부의 높은 부채비율과 그림자 금융, 부외부채 문제 등은 중국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리스크 요소"라며 "이는 FXI에 투자할 경우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