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RBC헤리티지9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퓨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쳐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케빈 키스너(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가 두 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뒀다. 상금은 106만2000 달러.
퓨릭은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키스너와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 째홀에서 퓨릭은 4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5년만의 PGA투어 우승이다. 통산 17승째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트로이 메릿(미국)은 2언더파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3위에 머물렀다.
대회 첫날 3위에 올랐던 배상문(29)은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짐 퓨릭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