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배상문은 공동 선두인 맷 에브리(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1타차로 뒤졌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에서 우승했다.
이날 배상문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다. 배상문은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출발이 불안했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5), 5번홀(파5),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스윙 코치 앨런 윌슨과 틈틈이 훈련을 하고 있는 배상문은 "지난 몇 주간 샷이 안 좋았는데, 좀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3위에 그쳤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78위, 최경주(45·SK텔레콤)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93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