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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과 신세경이 벚꽃 나무 아래에서 포옹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
15일 방송하는 SBS '냄새를 보는 소녀' 5회에서는 극중 무각(박유천)과 초림(신세경)이 벚꽃이 흩날리는 밤 함께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무각이 초림의 무릎을 베다가 포옹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변화에 시선이 쏠렸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번 무각과 초림이 벚꽂 아래 있는 장면은 올해 벛꽃이 최고조로 절정인 시기에 촬영되어 둘을 둘러싼 분위기가 더욱 애틋하게 담겼다"며 "둘의 관계가 진전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교통사고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미용실 절도사건을 시작으로 모델 주마리(박한별)의 의문사와 헬스클럽 트레이너살인사건 등을 합심해서 해결해가면서 인연을 맺었다.
특히 무각은 개그우먼 지망생인 초림을 위해 같이 개그 호흡을 맞춰주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개그품평회에 빠지는 바람에 초림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비밀리에 극단대표인 왕자방(정찬우)을 웃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며 로맨스도 키워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