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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AIIB내세워 외교도 신창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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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안화 시장 팽창, 투자기회 증가

[뉴스핌=강소영 기자] 육·해상 신(新)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준비가 순항하면서 경제와 글로벌 금융기구 주도를 축으로 한 시진핑 지도부의 '뉴노멀 투자외교'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일대일로와 AIIB로 중국 외교 역시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뉴 노멀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는 '신창타이(新常態)'라고 말한다. 중국 뉴 노멀 외교는 일대일로와 AIIB로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고, 결과적으로 중국  '차이나 스탠다드(중국식 표준)'의 전세계 확산을 촉진하는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 자본력을 기반으로 투자외교에 발동

일대일로는 중국 투자외교의 서막을 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저가 노동력에 기댄 경제발전 과정을 지나온 중국은 자본을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중국 자본력의 세계 진출과 외교력 강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4년 기준 중국이 보유한 해외자산은 6조 3000억 달러, 순자산은 1조 8000억 달러로 일본의 뒤를 이어 세계 2대 해외순자산국이다.

그러나 중국은 막대한 해외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해외자산 60% 이상이 중앙은행 수중의 저수익 외환보유고에 묶여 있기때문이다. 또한 외국인직접투자의 비중이 높다. 대외부채의 60%는 외국인의 중국 투자(대외금융부채)에서 비롯된다. 수중에 엄청난 돈을 쥐고도 많은 돈을 다른 나라에 지불해야 하는 왜곡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

일대일로는 중국의 대외자산 구조를 바로잡고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위(邵宇) 중국 동방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서유럽 국가에 대한 마셜 플랜을 통해 미국이 생산력을 소화하고 20여 년간 자본주의의 황금시대를 열었듯,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60여 개국과의 협력이 필요한 일대일로 계획의 경제총량은 21조 달러, 관련 인구는 44억 명에 달한다. 전세계 경제총량의 29%, 전세계 인구의 63%에 달하는 방대한 계획이다.

◆ 주변국 역외 위안화 지위 강화, 투자기회 급증

중국이 AIIB를 설립하고, 실크로드기금을 출연했지만, 일대일로 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은행대출을 통해서만 조달하기엔 역부족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10~2020년 아시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준이 세계 평균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8조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AIIB와 실크로드 기금을 통해서 마련되는 자금은 각각 1000억 달러와 400억 달러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의 상당 부분을 민관협력방식의 민자(PPP)사업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국내외 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엄청난 경제효과를 창출한 일대일로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하고, 이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입김'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홍콩은 일대일로 추진을 통해 역외 위안화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즈강(張志剛) 일국양제(一國兩制)연구센터 총재는 "홍콩은 일대일로와 AIIB를 통해 국제 금융 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일대일로와 AIIB를 통해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규모는 1조 400억 위안(약 183조원)에 달한다. 이 중 대부분이 위안화로 결제될 전망이다.

천펑샹(陳鳳翔) 홍콩은행 고문은 "일대일로 추진은 인프라 건설과 대외교역으로 나눌 수 있다. 홍콩은 국제금융 도시의 기반을 잘 갖추고 있고, 최대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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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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