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익이 1056억원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8700원이다.
HMC투자증권 이신영 연구원은 “한화생명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10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예상치인 1103억원과 부합하는 수준의 실력”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상승은 이차이익와 비차이익 등 전반적인 개선에 있다. 이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1분기 비차이익 은 2014년말 구조조정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약 150~200억원 가량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차이익의 경우에도 한화생명의 적극적인 해외투자/대체자산 투자로 인해 금리 인하폭 대비 방어가 잘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1분기 위험손해율은 83.0%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5년 시차이익 목표달성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인 추세”라며 “또 지난해 4분기에는 해외관련 투자 집행이 거의 없어 신규투자수익률이 3% 중반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1분기부터 다시 해외주식대체 등 투자를 재차 집행하면서 신규투자 수익률도 4%대로 복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