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3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3종목, 코스닥 23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서울 시내 면세점 공동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1만3000원에 마감했다. 호텔신라우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전날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공동 출자를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용산아이파크몰을 사업지로 선정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조오양은 사조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한양증권과 골든브릿지증권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천일고속, 깨끗한나라, SK케미칼, 삼호개발, 모나리자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창업투자사들도 대거 상한가 랠리를 벌였다. 엠벤처투자, 우리기술투자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루메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양지사, 바이오싸인, 대한광통신, 윈익큐브, 삼목에스폼, 바이오스마트, 위즈코프, 로켓모바일, 비에스이, 비아이이엠티, 에프티이앤이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편, 코스닥 2종목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새내기주 유지인트는 공모가 1만5000원의 약 2배 수준인 시초가로 상장 첫날 하한가까지 내려섰다. 이날 유지인트는 2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아이디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영업 및 생산중단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