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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에서 태진아와 송대관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파헤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태진아와 송대관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파헤친다.
10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는 최근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인 태진아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송대관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지난달 태진아는 가족들과 LA로 떠났다. 그런데 이루와 매니저를 동반한 채 카지노에서 포착되었고,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를 보도한 매체 측에서는 태진아가 변장한 채로 카지노 VIP 룸에 입장했다고 주장하고, 태진아는 가족끼리 재미삼아 방문했다고 반박했다. 아들 이루도 출입했다는 주장에는 자신을 데리러 온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태진아는 지난달 24일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억울해하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당시 태진아는 매체 측에서 보도를 앞두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볽잡하게 얽힌 태진아의 억대 도박 의혹에 대해 논란의 쟁점들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어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송대관 부부의 이야기도 전한다.
송대관 부부는 2013년 분양 사기 의혹으로 고소당했다. 특히 송대관의 부인은 과거 원정 도박 혐의로 기소돼 1000만 원의 벌금을 내는 등 남편의 재산 상당수를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억 대의 부동산 사기 혐의가 인정돼 송대관은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그의 부인은 징역형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후 곧바로 항소심을 신청했고, 현재까지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증인의 진술 번복 등으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송대관이 최후 변론에 나선다.
트로트 황제 '앙숙 케미'의 원조 태진아와 송대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