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물산이 케냐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키암부(Kiambu) 지역 얼라이언스(Alliance) 고등학교에서 삼성물산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설립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키암부 주정부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 중앙정부 교육부 경제고문 등 케냐 주요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저개발국 거주환경 개선 지원 국제기구인 'UN해비타트'와 함께 케냐 3개 학교 및 3개 ICT 센터를 대상으로 컴퓨터실 개·보수 및 시설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다국적 원자재∙IT기업 컴크래프트(Comcraft) 그룹 회장이자 저명한 자선사업가로서 '케냐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마누 찬다리아(Manu Chandaria) 박사도 공동 후원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여름에는 인도 델리 인근 지역에 5년 연속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후원으로 설립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 이후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케냐 얼라이언스 고등학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