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는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는 가스가격 하락으로 원재료비 감소, 전기·열 요금 유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0% 증가한 2조1348억원, 같은 기간 지역난방공사는 20.2% 오른 942억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가스공사와 삼천리는 가스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가 없다"며 "삼천리의 경우 가스가격 LNG발전소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6676억원, 삼천리는 41.2% 상승한 651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