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배우 배용준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파3콘테스트에 배상문(29)의 캐디로 나섰다.
배용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3콘테스트에서 배상문의 백을 멨다.
이날 배용준은 배상문의 영문 성이 새겨진 흰색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을 쓴 채 골프백을 메고캐디를 한 것.
배상문 [사진=AP/뉴시스DB] |
파3콘테스트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파3 9개홀 경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배용준의 이번 파3콘테스트 캐디는 배상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배상문과 배용준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PGA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고 참가했다.
배용준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