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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벌어진 한국과 러시아의 A매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지소연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지난 5일 인천에서 벌어진 한국과 러시아의 2차 평가전이다. 앞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한국은 지소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윤덕여 감독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지소연을 투입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지소연은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결승골을 뽑았다.
8일 벌어질 한국과 러시아의 2차 평가전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1패를 안은 러시아가 한층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을 비롯해 박은선(로시얀카 WFC) 등 에이스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은 앞선 러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참고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8위로 러시아보다 네 계단 높다. 다만 양팀의 역대 전적은 7전3승1무3패로 박빙이다.
한국과 러시아의 A매치 평가전은 8일 오후 4시부터 MBC가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