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년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김효주(20·롯데)가 출전한다.
대회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으로 9일 제주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20·롯데)의 참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효주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1승(JTBC 파운더스컵)을 기록했다. 또 2015 KLPGA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2연승에 나서는 것.
김효주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5승으로 대상, 상금왕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독식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 판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계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6주 연속 대회가 계속된다. 참가선수 모두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허윤경(25·SBI저축은행),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 등이 상금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신인왕은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