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박성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CC(72·7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5타차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12회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최경주는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이 멀어졌다.
지난주 텍사스오픈까지 올해 마스터스 출전자 99명이 결정됐다. 남은 출전티켓은 단 1장.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스콧 피어시(미국)는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섰다.
마스터스 통산 3회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박성준은 5∼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8번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9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박성준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파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