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 일대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3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오산시티자이는 최고 25층, 19개동, 2040가구 규모,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 59㎡ 1022가구, 78㎡ 236가구, 84㎡ 670가구, 101㎡ 112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꾸린다. 특히 오산시에서 12년만에 선보이는 59㎡를 1000가구 넘게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890만원 수준. GS건설은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를 도입했다. 또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정했다.
오산시티자이는 오산의 마지막 녹지축인 마등산 주변에 지어진다. 특히 단지 안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 캠핑,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 자연과 동식물 관찰이 가능한 자연학습 체험장을 마련한다. 이외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GS건설은 입주민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아파트보다 4배 뛰어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어린이 놀이터 등에 설치한다. 등·하교 때 스쿨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59㎡ A·C과 84㎡, 101㎡ 타입을 볼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0월이다.
오산시티자이 투시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