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질랜드 맞아 1-0 승리…공격력 아쉬운 가운데 이재성 빛났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09:23

최종수정 : 2015년04월01일 09:23

3월31일 벌어진 한국과 뉴질랜드의 A매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재성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이재성(전북현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정협에 이어 제2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뉴질랜드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41분 이재성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한국과 뉴질랜드 전에서 이재성은 후반 41분 결승골을 기록,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재성은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뒤 20여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더 주목 받았다.

특히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차두리(FC서울)의 국가대표 은퇴경기로 기대를 모았다. 차두리는 하프타임 때 관중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많은 눈물을 쏟았다.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한 차두리는 올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다.

이재성을 발굴한 경기였지만 득점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FIFA랭킹에서 뉴질랜드를 크게 앞서는 한국은 이날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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