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중일본대사 "日, AIIB 6월 가입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31일 10:16

최종수정 : 2015년03월31일 10:16

기업들 가입 의견에 동의…대만·이집트·덴마크·핀란드 가입

[뉴스핌=김민정 기자] 주중 일본 대사가 일본의 오는 6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테라 마사토(木寺昌人) 주중일본대사는 3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6월까지는 중국이 이끄는 AIIB에 가입해야 한다는 일본 내 기업 리더들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이 연설하고 있다. 당시 21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출처=신화통신/뉴시스>

그는 "(일본) 기업 커뮤니티는 현재 굉장히 효율적으로 보이는 AIIB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일본은 AIIB 가입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은 (AIIB) 가입에 신중한 입장"이라며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장관의 입장도 같다"고 밝힌 바 있다.

AIIB에는 30일까지 한국과 영국, 호주 등 42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신청 마감일인 31일에도 대만과 이집트, 덴마크, 핀란드 등이 가입을 선언한 상태다.

중국은 AIIB 회원국 가입절차를 이날까지 마무리한 뒤 참가국들과 함께 지분율 배정 등 각종 추가절차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예정 창립회원국들은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제3차 회의'(첫 업무회의)를 갖고 투표권 배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