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창구 30만주 대량매물, 골드만삭스 등에서 받아가
[뉴스핌=김양섭 기자] 시가총액 5조원이 넘는 한국타이어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가 5분여만에 다시 반등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분부터 30만주 이상의 매물이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갑자기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하한가에 3분여간 머물던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유입되면서 빠르게 반등했다.
하한가 물량에서 5만여주 이상을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받아갔다. 증권가 일각에선 '주문 실수'로 추정하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매도창구 1위는 한국증권, 매수창구 1위는 골드만삭스다. 총거래량은 121만주로 전날 거래량의 2배 수준이다. 주가는 보합세까지 반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